한 기업이 노동, 기계, 기술 등 주어진 자원을 이용하여 최대의 산출물을 얻는다면, 이를 X-효율이라고 하고, X-효율을 달성할 수 없을 때 이를 X-비효율 이라고 함.
이 개념은 미국의 경제학자 H. 라이벤시타인(Harvey Leibenstein)에 의해 도입되었음. 즉 그는 완전경쟁 시장에서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비효율적이라면, 장기적으로는 도태되기 때문에 X-비효율이 존재하지 않음. 그러나 독점과 같은 시장구조에서는 경쟁이 없기 때문에 독점이윤 등의 발생으로 비효율적 생산기술을 사용하고도 시장에 존립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생된 경제적 손실, 즉 X-비효율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임.